산케이신문은 오늘(2일)자 1면 머리기사에서 의원들이 방문하려던 곳이 '다케시마'가 아닌 울릉도인데도 완고하게 거절한 한국은 민주주의 국가라고 말하기 어렵다고 비난했습니다.
산케이신문은 이어 간 내각이 한일병합 100년에 '사죄 담화'를 발표하거나 조선왕실의궤를 인도하기로 약속하는 등 양보와 배려를 되풀이해 한국의 강경 대응을 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아사히와 요미우리 등 일본의 다른 유력지들은 이번 사건을 사실 위주로 전하고 한일관계가 손상돼서는 안 된다며 조심스러운 논조를 유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