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 과정에서 절차상 문제가 없었는지 조사에 착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S&P가 신용등급 강등과정에서 사용한 수학적 모델과 S&P 직원들이 신용등급 발표 전에 사전 거래를 했는지가 조사 대상"이라고 전했습니다.
스탠더스 앤드 푸어스는 미 정치권이 향후 10년간 4조 달러의 부채를 줄이는 합의에 이르지 못한 점을 들어 지난 5일 미국 신용등급 'AA+'로 한 단계 낮췄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