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 회담 후 6자회담 조건부 복귀 의사를 밝힌 데에는 중국의 대북 물자지원의 역할이 컸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이는 폭로전문 웹사이트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문건에 따르면 일본의 북한 전문가인 이즈미 하지메 교수는 당시 북한의 6자회담 복귀 선언이 식량과 중유, 석탄에 이르는 중국의 대북 지원 패키지 제공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즈미 교수는 중국의 고위 지도자들이 주한 미군의 전시작전권 이양을 한미동맹에 분열을 일으킬 기회로 봤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