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물가안정 속에서 경제회복을 촉진하기 위해 연준은 적절한 수단을 이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버냉키 의장은 미네소타경제클럽 주최 행사에 앞서 공개된 연설문에서 "고성장과 고용을 회복시키기 위해 가능한 모든 일을 다해 도울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버냉키 의장의 이번 언급은 연준이 이달 말 추가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의회 연설과 맞물려 주목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