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과 러시아 등 신흥대국 그룹인 브릭스가 국제통화기금(IMF)을 통해 우회적으로 유로권을 돕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로이터는 브라질 관리의 말을 인용해 브라질이 이번 주 열릴 브릭스 재무장관 회담에서 IMF에 추가 기금을 출연하는 방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로이터는 앞서 브라질이 유로 위기국 채권의 공동 매입을 제안했으나 다른 브릭스 국가들이 반대했다면서 IMF 추가 출연 방안이 더 안전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