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에서 수확한 쌀에서 고농도 방사성 세슘이 검출돼 지방 정부가 재조사에 나섰다고 현지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후쿠시마현은 니혼마쓰시 이와시로 지구에서 수확한 쌀에서 1kg당 500 베크렐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일본이 정한 중점 조사구역 기준인 1kg당 200 베크렐을 넘는 수치이고, 출하 정지 기준에도 근접한 수치입니다.
후쿠시마현은 정밀 조사를 벌여 방사성 물질 농도가 1kg당 500 베크렐을 넘으면 이 지역의 쌀 출하를 금지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