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전 재무장관, 대통령과 '장외 설전'

러시아의 메드베데프 대통령과 경질당한 알렉세이 쿠드린 전 재무장관이 '장외 설전'을 이어갔습니다.
쿠드린은 경질 하루 뒤, 그동안 러시아의 예산정책에서 위험한 결정들이 내려졌으며 국방과 사회 분야 지출 증액의 위험성은 국가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같은 날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군사비 지출이 정부 활동의 최우선 순위가 될 것이라면서 이에 반대하는 인사는 이직하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