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의회가 유럽 구제금융 체계인 유럽재정안정기구(EFSF)의 역할과 대출 여력 확대를 승인했습니다.
핀란드 의회는 EFSF 확대 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03표, 반대 66표로 가결했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재정 안정 기금을 확대하려면 유로존 17개국의 동의가 필요한 가운데 현재까지 핀란드를 포함해 10개국이 승인했습니다.
EFSF 역할 확대는 유로존 내 재정 위기가 이탈리아나 스페인 등 다른 국가로 번지는 것을 막으려는 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