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드리스 나임 쉬아인 터키 내무장관은 현지 TV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에르지쉬 군과 반 시에서 현재까지 모두 264명이 사망했고, 천 3백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강진이 터키 동남부를 강타한 지는 만 하루를 넘어섰으며, 시신이 매몰된 것으로 보이는 건물 더미에서 구조 작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어 희생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스라엘과 미국 등 각국 정부는 위로의 뜻과 함께 구조인력 파견 등 지원 의사를 전달했지만, 터키 정부는 자체적으로 이번 사태를 수습하겠다며 지원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