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 확대 수술을 해준다며 환자의 엉덩이에 시멘트와 타이어 방수제 등을 넣은 가짜 의사가 붙잡혀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0일(현지시각) 영국의 한 언론매체는 경찰이 엉덩이에 불법 시술을 한 혐의로 지난 3월 오닐 론 모리스(30)라는 이름의 가짜 의사가 경찰에 붙잡혔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모리스는 여성처럼 보이지만 사실 성전환 수술을 한 남성으로 지난해 5월 한 여성에게 접근해 성형 수술을 권유하며 불법으로 엉덩이 확대수술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오닐은 이 여성의 엉덩이에 시멘트와 미네랄 오일, 타이어 방수제를 넣은 주사를 주입하고 절개 부위에는 강력 접착제를 이
수술은 받은 여성은 수술 부위를 포함해 전신에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았고, 해당 병원 전문의는 이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며 오닐의 범죄가 드러나게 됐습니다.
한편 경찰에 붙잡힌 오닐은 자신의 몸에도 이런 물질들을 주입해 엉덩이가 부푼 모습으로 체포되어 주변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