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하고 비인간적인 고문과 처벌, 처형 등 북한의 광범위한 인권유린을 비난하고 상황 개선을 촉구하는 이번 결의안은 찬성 112, 반대 16, 기권 55표로 제3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올해의 찬성 112표는 재작년 찬성 97, 지난해 찬성 103표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찬성국은 늘어나는 반면 반대국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과 유럽연합(EU) 회원국 등 52개 나라가 공동 제출한 이번 결의안은 다음 달 UN 총회 본회의 표결에 부쳐지며, 본회의에서 공식 채택되면 7년 연속 인권결의가 채택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