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수도 카이로 타흐리르 광장에서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위대와 군경의 충돌로 30여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집트 내각이 군부에 사퇴서를 제출했습니다.
모하메드 헤가지 내각 대변인은 현지 관영뉴스통신인 '메나'에 발표한 성명에서 "에삼 샤라프
헤가지 대변인은 "나라가 겪는 어려운 상황 때문에 사퇴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업무는 계속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같은 내각의 발표에 대해 이집트 관영TV는 군 최고위원회가 사퇴를 거절했다고 전했지만, 이에 앞서 알 자지라는 군부가 내각의 사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