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합의, 고무적이지만 완전한 해결책 아니다"

국제통화기금, IMF의 한 전문가가 지난주 유럽연합 정상들이 합의한 '신 재정협약'이 유로존 위기의 완전한 해결책은 아니라고 평가했습니다.
IMF의 올리비에 블랑샤르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주 합의는 유럽 문제 진전에 있어 중요하지만, 완전한 해결책이 아닌 해결책의 일부"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블량샤르 이코노미스트는 이어 "금융시장을 요동치게 한 유럽 각국의 다양한 발언은, 유럽의 견해차가 매우 크며, 논리적 결정에 이를 수 없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골드만삭스 짐 오닐 회장은 "유럽의 가장 큰 문제는 채무위기가 아닌 지도력의 구조적 취약성"이라면서 "지금이 유럽 투자에 가장 좋은 시점"이라며 위기가 기회임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