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총리 공보실장은 총선 부정 규탄 시위와 관련해 "길거리로 나온 사람들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부분이지만, 그들은 소수"라면서 "푸틴 총리가 대선 후보로서 경쟁상대가 없다는 것은 명백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24일 러시아 주요도시들에서는 총선 부정을 규탄하는 시위가 열렸으며 모스크바에서는 최근 20년 내 최대규모인 경찰 추산 2만 9천 명, 주최 측 집계 12만 명이 참석했습니다.
시위대는 이번 주 안에 또 한 차례 대규모 시위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