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도쿄 부근인 시즈오카에서 규슈 앞바다에 이르는 넓은 구역에서 동일본대지진에 버금가는 규모의 강진이 일어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내각부 검토위원회는 가까운 장래에 거대지진과 쓰나미가 일어날 수 있는 난카이 해구의 진원 범위를 지금까지 예상했던 것보다 두 배로 늘리는 내용의 중간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 일본 정부는 도쿄 부근 시즈오카현의 스루가 만에서 시코쿠 지방 고치 현 앞바다에 이르는 약 6만㎢ 범위에서 최대 규모 8.7의 지진이 일어날 수 있다고 추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