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고위급 시찰단이 이달 말 이란을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그동안 핵 문제 논의를 피해왔던 이란 외교관들이 대화할 의사를 밝힘
이번 시찰단에는 유키노 아마노 IAEA 사무총장의 측근인 라파엘 그로시와 미국 국적인 린 존슨이 포함되는 등 핵심인사 위주로 구성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IAEA는 이전에 시찰단을 파견했으나 이란이 공개한 핵 시설만 둘러보는데 그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지 못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