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남부 칸다하르에서 현지시간으로 5일 차량폭탄 테러가 발생해 적어도 9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쳤습니다.
칸다하르주 언론담당관실은 "칸다하르시의 번잡한 쇼핑지구 부근에서 승용차에 장착한 폭탄이 터졌다"면서 사망자 중에는 경찰관 5명과 민간인 2명이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테러가 누구의 소행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한편, 하루 앞서 유엔은 지난해 아프간에서 군사작전과 테러공격으로 숨진 민간인이 3천여 명에 달한다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