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군의 반정부 시위 유혈 진압으로 민간인 희생이 계속 늘고 있는 가운데 유엔(UN)과 아랍연맹이 시리아에 공동감시단을 파견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 브리핑에서 시리아 정부군의 반정부 거점 도시 홈스
또 수일 내에 아랍연맹과 유엔 안보리 회원국 사이에 이 문제에 대한 협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랍연맹은 시리아 유혈 사태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시리아에 감시단을 배치했지만 무고한 시민들이 살해되는 등 상황이 더욱 악화하자 지난달 28일 감시 활동을 중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