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에 따르면 시리아 반정부 인사로 구성된 시리아지역조정위원회는 현지시각으로 오늘(15일) 오전 6시쯤 홈스 바바 아므르 지역에서 송유관이 폭발해 화염에 휩싸였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아 정부군은 이번 송유관 공격을 테러리스트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지만, 시리아 활동가들은 정부군의 공습으로 파괴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지난해 3월부터 지속한 반정부 시위로 정부군의 유혈 진압이 가장 심한 곳 가운데 한 곳인 홈스는 최근 10여 일 동안 정부군의 집중 포격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