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동일본대지진과 쓰나미로 발생한 쓰레기 처리율이 5%에 머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도통신은 일본 환경성 발표를 인용해 동일본대지진 집중 피해지역인 이와테현과 미야기현, 후쿠시마현에서 발생한 쓰레기는 모두 2천252만 8천
이 가운데 소각과 매립, 재이용 등으로 처리가 끝난 쓰레기는 약 5%에 불과한 117만 6천t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피해지역만으로는 처리가 어려워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분산 처리를 추진하고 있지만, 방사성 오염 등의 문제 때문에 쓰레기 처리가 순조롭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