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4일 러시아 대통령 선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의 득표율이 66%에 달해 3선에 성공할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지 여론조사 전문기관 '레바다-첸트르'가 16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푸틴이 지지율 66%로
다른 3명의 후보는 각각 10% 안팎의 지지에 그쳤습니다.
앞서 또 다른 여론조사기관 '브치옴'도 응답자의 54.7%가 푸틴을 지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러시아는 1차 투표에서 50% 이상 득표자가 없을 경우 2차 투표를 실시하는 만큼, 이번 대선에서 1차 투표만으로 푸틴이 무난한 승리를 거머쥘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