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7일 베이징서 식량지원 논의 매듭

미국과 북한은 오는 7일 중국 베이징에서 대북 식량 지원에 관한 회담을 열고 세부절차 논의를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눌런드 미 국무부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로버트 킹 북한인권특사가 7일 베이징에서 북한 측과 만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눌런드 대변인은 이번 회담에서는 지원물품이 어떤 항구를 통해, 언제 전달할 것이며, 누가 어떻게 관리하는지 등이 논의될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은 지난달 말 제3차 북미 고위급 회담에서 북한에 어린이와 임산부 등을 위한 24만 톤 규모의 식량 지원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