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학자금 대출 '부채 폭탄' 우려

미국에서 늘어나는 학자금 부채가 미국 경제 전반을 위협할 '부채 폭탄'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금융전문가들이 지적했습니다.
미국 소비자파산변호사협회는 학생들의 대출금 체납이 "당장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같은 충격을 주진 않겠지만, 미국 경제를 위협할 폭탄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과도한 학자금 부채가 장기적으로 대출기관에 부담으로 작용해 앞으로 학자금 대출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의 학자금 대출 규모는 우리 돈으로 970조 원가량이며 이는 신용카드 부채 규모를 능가하는 규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