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은 그리스에 이어 스페인이 최근 유로존의 위험국가로 거론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스페인은 제2의 그리스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벨기에 브뤼셀에 도착한 쇼이블레 장관은 현지시각으로 오늘(12일) 기자들의 질문에, 스페인은 그동안 재정을 크게 개선해왔으며 이는 금융시장의 반응에도 반영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그리스는 매우 독특한 사례라며, 스페인이 국채위기를 맞고 유럽연합(EU)이 지원에 나서는 일이 없을 것임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