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는 이에 대해 8월15일 참배하더라도 작년 10월과 마찬가지로 대응한다는 반응을 나타냈으며, 여기에는 항의성명을 내고 주한 일본대사를 소환해 항의하는데 그친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또 중국도 아베 신조 관방장관의 지난 4월 비밀 참배에 대해 비난을 자제해온 점에 비춰 고이즈미 총리가 참배하더라도 격렬한 반발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밝혔습니다.
한편 고이즈미 총리의 종전기념일 참배 강행은 한.중 양국의 사전 통보는 물론 사전에 여론조사까지 실시하는 등 치밀한 사전 계획에 따라 이뤄졌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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