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효과' 뉴욕증시 강보합 마감

뉴욕증시가 경제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애플 효과로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4% 오른 1만 3238.15에 거래를 마쳤고, S&P500지수는 0.4% 상승한 오른 1409.72를, 나스닥 지수는 0.75% 오른 3078.32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소비자 체감경기가 올해 들어 최저수준으로 악화된 것이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애플이 사상 처음으로 50조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과 배당 계획을 발표하자 지수는 오름세를 탔습니다.
유럽증시는 나흘간 이어진 상승장에 따른 숨 고르기 장세를 연출하며 약세를 보였습니다.
영국과 프랑스, 독일 증시는 모두 소폭 하락세로 장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