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가 부진한 주택판매 실적의 영향을 받아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유럽증시는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정호 기자!
【 기자 】
네, 보도국입니다.
【 질문 】
자세한 해외증시 소식 전해 주시죠.
【 기자 】
네, 뉴욕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지난달 기존 주택판매 건수가 예상보다 악화한 것이 영향을 미쳤는데요,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0.35% 하락한 13,125포인트로 장을 마쳤고, 나스닥지수는 0.04% 오른 3,075포인트, S&P500지수는 0.19% 오른 1,403포인트로 거래를 끝냈습니다. 」
전미주택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기존 주택판매 건수가 전달보다 0.9% 감소한 459만 건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한 461만 건보다 낮은 수치입니다.
주택시장 회복세가 정체되면서 미국 경제가 발목 잡힐 수 있다는 전망이 투자자들의 심리를 위축시켰다는 분석입니다.
유럽 주요 증시도 미국의 주택판매 부진의 영향을 받아 보합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영국 증시는 전날보다 0.01% 오른 5,892포인트로 장을 마쳤고, 독일 증시는 0.23% 상승한 7,071, 프랑스 증시는 0.1% 오른 3,527을 기록했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줄었다는 소식에 상승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1.1% 오른 배럴당 107달러 27센트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달러화의 강세로 전날 떨어졌던 금값도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4월물 금은 전날보다 0.2% 오른 온스당 1,650달러 30센트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이정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