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비밀경호실이 대폭 강화된 직무규정을 발표했습니다.
새 규정에는 요원들이 해외방문 중 외국인을 호텔방으로 데려오거나 스트립쇼를 하는 클럽 등의 장소에 출입하는 것을
요원들은 또 외국에서도 미국법을 준수해야 하며, 대통령 경호 임무에 참여할 경우 근무 시작 10시간 전부터는 음주를 할 수 없습니다.
이번 조치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방문에 앞서 사전 경호 준비를 하던 요원들이 콜롬비아의 카르타제나에서 과도한 음주, 매춘부와의 접촉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데 대처한 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