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경제자유화 나섰다"

북한이 기업의 이윤 추구를 보장하고 근로자들에게는 차등임금제를 적용하는 등의 점진적 경제개혁에 착수했다고 러시아 유력 일간 '코메르산트'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김정은이 이끄는 북한의 새 지도부가 시장경제적 제도 없이 효율적인 경제를 건설할 수 없음을 깨닫고 있다며, 최근 나타나고 있는 북한의 자유주의적 개혁 움직임을 소개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의 상점과 기업들은 수익의 70%를 스스로 챙기고 30%만 국가에 바칠 수 있게 될 전망이라며, 이 같은 개혁 조치는 오는 10월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