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이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를 준비 중이라고 프랑스와 독일 외무장관이 밝혔습니다.
로랑 파비우스 프랑스 외무장관은 키프로스에서 EU 외무장관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귀도 베스터벨레 독일 외무장관 역시 EU가 새로운 대이란 제재 방안을 다음 달 15일 채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양국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이 이란과 수 차례에 걸쳐 핵협상을 진행했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