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에서 성매매 강요에 불응한 며느리를 시어머니가 살해해 큰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해당 여성의 남편이 출근한 사이 시어머니가 며느리의 사지를 붙들고 조카에게 목을 베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헤라트주의 경찰 관계자는 “시댁에서 마굴에게 성매매를 강요했으나 그가 이를 거부한 것이 주요 범행 동기”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인권단체 국제엠네스티는 지난 17일 성명을 내고 “마굴의 비운은 아프간
한편, 아프가니스탄은 2001년 탈레반 정권이 붕괴한 이후 여성교육과 취업, 선거권이 보장되고 있으나 지나친 가정폭력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습니다.
김소희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