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하기 위해 한미 공동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반 장관은 또 일본이 과거가 갈등을 해소하는 데 솔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종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한국과 미국 정부가 공동으로 북한의 6자회담 복귀와 회담 재개를 위한 구상을 마련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방미중인 반 장관은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지난주 노무현 대통령이 부시 미국 대통령과 만났을 때 6자회담에 활력을 넣을 광범위한 공동 접근법을 찾기로 합의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구상은 북한이 핵무기 개발 계획을 포기하고 북한에 경제적.정치적 이익을 제공한다는 지난해 9월 합의안을 토대로 만들어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반 장관은 새로 출범할 일본 정부가 과거사로 한·일간에 형성된 갈등 관계를 해소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반 장관은 아베 총리가 과거 역사적 유물을 검토해 양국 관
만약 일본 정부 지도층이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 한국도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개선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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