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의 통상교섭 업무를 산업통상자원부로 이관하기로 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방침에 미국 업계 대표들이 반대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미국 통상전문잡지인 '인사이드 유에스 트레이드'는 박근혜 정부가 외교와 통상 분야를 분리하는 새로운 정부 조직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해 미국 업계 대표들이 우려를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매체는 기존의 숙련된 통상인력의 누수가 예상된다는 점과 발효 1년을 맞이한 한미 FTA의 원활한 이행에 차질이 빚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