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하원이 동성 간 결혼을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프랑스 하원은 현지시각 12일 동성 결혼 허용 법안을 찬성 329표, 반대 229표로
이 법안은 오는 4월 이후 상원 표결을 거쳐야 하지만 이 법안을 지지하는 사회당이 상원에서 다수이기 때문에 법제화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프랑스 사회당의 코린 나라시긴 하원의원은 "이 법안은 프랑스 전체에 이익을 가져다줄 사회적 진화의 첫 번째 단계"라며 "역사에 큰 흔적을 남기는 상징적인 투표"라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