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수준인 영국의 신용등급이 한 단계 하향 조정됐습니다.
영국 경제의 자존심도 무너졌습니다.
나라 밖 소식, 이권열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영국의 신용등급을 낮췄습니다.
무디스는 영국의 국고채 등급을 'Aaa'에서 한 단계 낮은 'Aa1'로 낮췄습니다.
영국 경제성장이 부진하고 부채가 늘어난다는 점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 인터뷰 : 조지 오스본 / 영국 재무장관
- "마음이 불편하긴 하지만, 영국이 직면한 부채 문제를 보여주는 조치입니다."
큰 주먹으로 집을 때린 것처럼, 지붕이 폭삭 무너졌습니다.
무거운 버스도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그대로 가로등을 들이받습니다.
미주리주와 오하이오주를 비롯해 미국 중서부 지역에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최대 50cm의 눈이 쌓이면서 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흰 수염을 기른 할아버지가 몸을 풀고 있습니다.
올해 101살로 세계 최고령 마라토너인 파우자 싱 할아버지입니다.
싱 할아버지는 오늘 10km 마라톤 대회에 출전합니다.
▶ 인터뷰 : 파우자 싱 / 세계 최고령 마라토너
- "나이가 비슷한 다른 사람들도 같이 뛰었으면 좋겠습니다."
10년 전부터 마라톤을 시작한 싱 할아버지는 지난해에도 10km를 1시간 30분 만에 완주했습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2kwon@mbn.co.kr>
영상편집 : 최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