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베네딕토 16세 "교황 사퇴 결정은 하느님 뜻"

오는 28일 퇴임식을 앞둔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교황 사퇴 결정은 하느님 뜻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베네딕토 16세는 현지시간으로 24일 로마의 성 베드로 광장에서 마지막 삼종기도 강론을 열고 "주님은 나에게 기도와 명상에 헌신하라고 하셨다"고 강조했습니다.
성베드로 광장은 세계 곳곳에서 교황의 마지막 모습을 보러온 신자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으며 경찰은 약 10만 명이 모인 것으로 추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