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빌딩에 소형 비행기 충돌

미국 뉴욕 빌딩에 소형 비행기가 충돌해 시민들이 대피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진승일 기자...


소형 비행기가 뉴욕 맨해튼 북동부 72번가 근처에 있는 50층짜리 아파트에 충돌했습니다.

현재 이 아파트 2개층에 화재가 발생해 검은 연기가 솟아 오르고 있습니다.

CNN은 경찰의 말을 인용해 소형 항공기 충돌로 인해 빌딩과 빌딩 지상에서 불이 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비행기에 몇 명이 타고 있었는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직까지 비행기인지 헬리콥터인지 충돌 비행체의 정체는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뉴욕 경찰은 조종사의 실수나 기체 결함인지, 테러인지는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CNN은 아직까지 백악관에서는 사고로 추정하고 있지만, 테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조사를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충돌 지역은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건물이 무너지기 전 주민 대피를 위해 소방차 수십대가 출동했습니다.

아직 부상자가 발생했는 지는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뉴욕 날씨는 안개가 많이 끼고 습도가 높아 사건 현장을 확인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CNN은 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진승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