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시리아 반군에 대한 무기지원을 검토하는 미국 등 서방국을 향해 "규칙과 규범을 준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주요 8개국, G8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 런던을 찾은 푸틴 대통령은 캐머런 총리와 사전 회담을 했지만, 시리아 사태와 관련한 별다른 합의점을 찾진 못했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시리아 유혈 사태의 책임은 아사드 정권에 있다고 거듭 주장했지만, 푸틴 대통령은 "피는 양측 모두의 손에 묻어 있다"며 정부군과 반군의 공동 책임론을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