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이 화장실에서 용변을 본 후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시간 만큼 손을 제대로 씻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야후 재팬이 8일 보도했습니다.
미시간 주립대학 관광대학원 연구팀은 미시간 주 이스트랜싱 일대의 공중화장실에서 가능한 상대방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하면서 3천700여명을 관찰한 조사결과 아예 손을 씻지 않는 경우가 10% 정도였고, 비누를 사용하는 사람은 3분의 2에 불과했습니다.
합격점이라 할 수 있는 15초 이상 손을 씻는 경우는 5%에 불과했는데 미국 질병대책센터(CDC)는 20초 이상 손을 씻을 것을 권
연구자들은 "사람들에게 손을 충분히 씻도록 계속 홍보활동을 해야 한다"면서 지금과 같은 현실에서 연간 5천만명 정도가 음식물을 경유하는 병을 앓는 것도 이상할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번 결과에 대해 대학가 공중변소에서의 조사가 미국 전체를 대표할 수는 없는 만큼 결과가 왜곡된 것일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