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경찰과 보안군이 현지시간으로 12일 수도 바그다드와 인근의 바쿠바에서 종파간 보복 폭력사태로 희생된 것으로 추정되는 75구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라크 보안군은 바그다드에서 수갑에 채워진 채 온몸에 총알을 맞은 시신 25구를 시내 몇 곳에서 찾아낸 데 이어, 바쿠바에서도 버려진 시신 50구를 발견했다고 군 관계자들이 말했습니다.
최근들어 이라크 사태가 계속 악화되고 있지만 이라크에서 이처럼 많은 사체가 발견된 것은 이례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