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의 독극물에 중독돼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온 러시아 전직 첩보원 알렉산드르 리트비넨코가 끝내 사망했습니다.
치료를 맡아온 런던 유니버시티컬리지 병원 대변인은 의료진이 리트비넨
생을 위해 노력했으나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면서 리트비넨코가 숨을 거뒀다고 발표했습니다.
리트비넨코를 사인을 둘러싼 의문이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는 가운데 런던 경찰
은 별도의 성명을 내고 그의 독극물 중독 경위에 대한 조사를 계속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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