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현지시각 16일 글로벌 금융위기 5년을 기념하는 특별연설을 한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이번 연설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를 되돌아보고 재발을 막기 위한 의지를 다지자는 취지에서 준비된
연설을 하루 앞두고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는 "금융시스템은 이제 작동하고 있고, 신용 있는 기업들에 대출해주고 있다"면서 "전반적으로 진전이 있었다"고 자평했습니다.
다만 "아직 목표에는 도달하지 못했다"면서 지난 1979년 이후 계속 심화하는 계층 간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의회가 행동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