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부시 미 행정부는 지난달 베이징에서 열린 북-중-미 3자 접촉에서 핵무기와 관련 기술 포기에 따른 구체적인 경제, 에너지 지원 방안을 북한에 제안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대북 지원방안과 요구사항이 지난달 말 베이징 3자 접촉의 핵심 논의 대상이었다면서, 이 자리에서 미국 측이 지난해 9월 채택한 공동성명보다 시기와 내용 면에서 구체적인 제안을 북
이와 관련해, 베이징 3자 접촉에 참여했던 부시 행정부의 한 고위 관리는 북에 제시한 지원방안에 한국과 미국, 일본의 식량지원도 포함돼 있으며, 방코델타아시아에 부과된 금융제재 종결을 위해 북한과 함께 노력하겠다는 다짐도 들어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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