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성탄절 이전 이라크 정책입장 밝힐 듯"

이라크 정책 노선에 대한 수정 압박을 받고 있는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크리스마스 이전에 주요연설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6일 '이라크 연구그룹'으로부터 이라크 정책대안을 담은 보고서를 전달받은 부시 대통령은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를 만나는 등 이라크 정책 방향에 대한 본격적인 여론수렴에 나섰습니다.
앞서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 연구그룹'의 보고서 뿐만 아니라 국방부, 국무부등에서 별도로 마련한 정책권고안을 토대로 새로운 이라크 정책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