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경찰관 5명이 10대 소녀를 집단성폭행해 체포됐다는 소식이 AFP 통신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인도 북부 찬디가르시(市)의 경찰이 알코올 중독인 아버지의 가정폭력을 신고해 온 16세 소녀를 조사하다 성폭행을 했고 이후 동료경찰 4명과 함께 총구를 들이대며 위협해 함께 성폭행 했다고 전했습니다.
인도 언론 '더 타임스 오브 인디아'는 이들의 괴롭힘이 두 달 반 동안 계속됐으며, 자살 기도에 실패한 피해 소녀가 동생에게 피해 사실을 털어놓은 뒤 동생이 인도국민당에 도
피해 소녀는 인터뷰에서 “가해 경찰들이 학교 정문에서 날 기다리고 있어 뒷문을 넘어 도망가기도 했다”고 밝혀 충격을 주었습니다.
인도에서는 지난해 여대행 집단성폭행 사건으로 세계적인 공분이 일어난 뒤 성폭행 처벌법규가 강화되 가해 경찰들은 유죄가 인정될 경우 무기징역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