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곳곳에 등장한 '이색 산타'>
미국 메릴랜드의 포토맥 강.
차가운 물살을 가르며 스피드를 즐기는 산타가 등장했습니다.
수상스키 타는 실력이 수준급인데요.
크리스마스 괴물 ‘그린치’도 보이고요.
루돌프 삼형제도 빠질 수 없겠죠.
짜릿한 스릴을 뒤로하고 이번에는 카누를 타고 노를 저어 가는데요.
도착한 이곳은 일 년 내내 초여름날씨인 하와이입니다.
카누에서 내린 산타는 아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요.
그나저나 산타 할아버지, 반팔과 반바지가 필요해 보이네요.
미국 플로리다주의 산타는 바다 속 탐험에 나섰습니다.
커다란 산소통을 메고 잠수를 하고 있는데요.
깊은 물 속까지 선물을 주러 온 걸까요?
물고기들도 반가운 손님의 등장에 기분이 좋아 보이네요.
그런가 하면 선물을 전달하다가 봉변을 당한 산타도 있습니다.
사람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다가 갑자기 비명을 지르고 바닥에 주저앉아 고통스러워 하는데요.
누군가가 뒤에서 공기총을 쏜 겁니다.
결국, 산타는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안타깝게도 나쁜 짓을 한 범인은 못 잡았다고 합니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못 받아 화라도 난 걸까요?
<'추위 물러가라' 얼음물 수영대회>
산타 복장의 사람들이 호수로 걸어 들어갑니다.
한겨울 추운 날씨에도 사람들의 표정에는 흥겨움이 가득한데요.
함께 어울려 사진도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알고 보니 1984년부터 내려오는 독일 베를린의 전통이라고 합니다.
런던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습니다.
이곳은 무려 146년 전부터 얼음물에서 수영을 해왔다고 하는데요.
강추위를 이겨내는 뜨거운 열정 대단합니다.
<미국 쇼핑몰서 쇼핑객 '난투극'>
한 여성이 분홍색 쇼핑백을 낚아채자 몸싸움이 벌어집니다.
싸움을 말리는 사람도 뒤엉켜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는데요.
미국의 한 쇼핑몰에서 마지막 상품을 두고 차지하려다 손님끼리 싸움이 난 겁니다.
현장에 경비원이 없어서 더 위험했는데요.
다행히 한 남성이 나서서 싸움이 겨우 진정됐습니다.
지나친 쇼핑경쟁이 쇼핑전쟁으로 번질까 걱정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