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의 한 식당.
SUV 차량 한 대가 가게 문을 부수고 들어오는데요.
놀란 사람들이 급히 몸을 피해보지만, 결국 부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차량은 이미 빨간 불을 무시한 채로 달리고, 다른 차를 들이받기도 했는데요.
이 차의 주인은 26살인 필립 브라운.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겁니다.
차에 치인 두 사람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미국 시카고 대형 화재…진화 어려움>
시뻘건 불길이 건물 전체를 집어삼킵니다.
미국 시카고 인근에 있는 시세로에서 대형 화재가 났는데요.
창고에서 시작된 불은 옆 건물로 순식간에 번졌습니다.
화재현장에 유해물질이 가득한 데다, 강풍을 동반한 추위 탓에 불길을 잡기가 어려웠다고 하는데요.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합니다.
<안현수에게 손가락 욕, 메달 박탈>
독일에서 열린 쇼트트랙 유럽선수권대회 남자 5천 미터 계주 결승전.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 선수가 1등으로 들어오자, 바로 뒤에 있던 네덜란드 선수가 가운뎃손가락을 들고 오른발로 차는 시늉을 합니다.
아무리 역전을 당했다지만, 정말 어이가 없는데요.
비신사적인 행동을 한 싱키 크네흐트 선수는 결국 메달도 박탈당하고 실격 판정을 받았는데요.
경기 뒤에 잘못을 인정했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네요.
<칸막이 없는 쌍둥이 변기 논란>
다음 달 열리는 소치 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경기장.
라커룸에 설치된 쌍둥이 변기가 논란입니다.
두 개의 좌변기가 칸막이도 없이 나란히 붙어 있죠.
선수들끼리 친해지라는 걸까요.
일각에서는 동성애자들을 위한 화장실이 아니냐는 뼈 있는 농담을 던지기도 했는데요.
왜 이런 화장실을 만든 건지 궁금증만 더해가고 있습니다.
<남아공에서 청색 다이아몬드 발견>
남아프리카공화국 컬리난 광산에서 청색 다이아몬드가 발견됐습니다.
선명한 푸른색에 영롱한 광채를 뽐내는 이 다이아몬드는 29.6캐럿인데요.
청색 다이아몬드는 매우 희귀해 애호가들이 탐내는 물건입니다.
이 광산에서는 지난 4월에도 25.5캐럿짜리 푸른색 다이아몬드가 발견돼 1,690만 달러, 우리 돈으로 180억 원에 팔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