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지수는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습니다.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가 하루 전에 이어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뉴욕 증시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하루 전보다 41.1포인트, 0.33% 상승한 1만 2천 556.08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17.97포인트, 0.72% 오른 2502.82를 기록해 6년만에 최고치를 나타내면서 2500선을 넘어섰습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 앤 푸어스 500지수는 6.91포인트, 0.49% 상승한 1430.72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주에만 다우지수는 1.3%, 나스닥과 S&P는 각각 2.8%, 1.5%씩 올랐습니다.
뉴욕증시 상승은 기술주가 주도했습니다.
휴렛패커드와 아마존닷컴이 2% 이상 올랐고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도 1%가 넘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국제유가의 상승으로 에너지 관련 정유주들도 모처럼 강세를 보였습니다.
지난 나흘 연속 급락세를 보인 국제유가는 닷새만에 올랐습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2월 인도분은 하루 전보다 1달러 11센트, 2.1% 오른 배럴당 52달러 99센트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모하메드 알-함리 오펙 의장이 오펙 회원국들에 지난해 동의한 감산 계획을 이행할 것을 촉구하면서 유가 상승에 영향을 줬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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