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친위대에서 활동하며 700여 명의 민간인들을 학살한 10명에 대해 유죄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이탈리아 군사법원은 1944년 볼로냐 인근 마르자보토 수용소에 수감돼 있던 955명을 집단 학살한 친위대 소속 장교와 사병 등 10명에 대해 종신형을, 나머지 7명에
이날 재판은 모두 궐석재판으로 진행됐으며 현재 독일에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피고인들의 나이는 모두 80대의 고령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르자보토 학살 사건은 2차대전 당시 이탈리아에서 발생한 최악의 대학살 사건으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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