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 청두의 한 동물원.
공을 갖고 노는 판다가 앞구르기를 시작합니다.
밥 먹다가도 데구루루, 친구와 놀다가도 데구루루, 뒹굴뒹굴 노는 모습이 참 귀여운데요.
이번엔 나무 오르기를 시도하는 판다.
얼마 못 가 철퍼덕 미끄러집니다.
귀여운 재롱에 웃음이 절로 나죠.
판다의 일상을 찍은 이 재미난 영상은 인터넷에서 바로 화제가 됐다고 합니다.
<집 뒷마당에 미니 눈썰매장 등장>
추위도 잊은 채 신나게 겨울을 즐기는 사람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썰매의 매력에 푹 빠졌는데요.
이곳은 미국 미니애폴리스 주택가.
주민들의 집 마당을 꾸며서 만든 미니 눈썰매 코스입니다.
동네 주민들이 함께 힘을 합쳐 130m 넘는 눈썰매 코스를 만들어냈는데요.
특별한 공간에서 즐기는 45초간의 질주! 생각만 해도 짜릿하겠네요.
<멸종위기종 눈 표범 보러 간 푸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소치 국립공원을 방문했습니다.
동계 올림픽의 마스코트인 눈 표범을 만나러 온 건데요.
아직 어리지만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맹수를 맨손으로 쓰다듬는가 하면
사진 기자들의 셔터 소리에 놀라 화가 난 표범을 진정시켰다고 하는 데요
남성미를 물씬 풍기며 '상남자'로 불리는 푸틴,
동물 앞에서도 강한 카리스마를 보여줬네요.
<페루 해안서 돌고래 400마리 '떼죽음'>
페루의 태평양 북부 해안.
이미 숨이 끊어진 돌고래를 나르려고 중장비가 동원됩니다.
지난 한 달 동안 숨진 채 바닷물에 휩쓸려 온 돌고래를 모두 400마리에 달합니다.
2012년 돌고래 870마리가 떼죽음한 데 이어 또 참사가 발생한 겁니다.
아직 사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황, 전문가들은 환경오염이나 독을 품은 작은 어류를 먹어서 일 수 있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삿포로 눈축제, 250개 작품 선보여>
일본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인 삿포로 눈축제가 시작됐습니다.
어제(5일) 문을 연 축제 현장에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데요.
동화책에서 막 걸어나온 듯한 눈 조각과 고성을 본뜬 얼음조각을 포함해 250개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위에서 내려다보니 오도리 공원과 스스키노 행사장, 쓰도무 행사장까지 온통 축제 분위기인데요.
올해 삿포로 눈축제는 오는 11일까지 계속됩니다.